• 2023. 3. 31.

    by. 필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벌써 야구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KBO리그는 4월 1일부터 개막합니다. 하지만 개막 하루를 앞두고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과 선수 일탈, 단장의 뒷돈 요구, 그리고 압수수색까지 뒤숭숭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올해 개막전 4월 1일에는 10만 관중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img src="주소" alr="KBO리그개막전" />
    사진출처: 나무위키

     

    KBO리그 개막전 경기일정

    4월 1일(토) 

    14:00 KIA vs SSG

    14:00 LG vs KT

    14:00 NC vs 삼성

    14:00 한화 vs 키움

    14:00 롯데 vs 두산

     

    4월 2일(일)

    14:00 한화 vs 키움

    14:00 KIA vs SSG

    14:00 LG vs KT

    14:00 롯데 vs 두산

    14:00 NC vs 삼성

     

    4월 4일(화)

    18:30 LG vs 키움

    18:30 한화 vs 삼성

    18:30 KIA vs KT

    18:30 롯데 vs SSG

    18:30 NC vs 두산

     

    4월 5일(수)

    18:30 KIA vs KT

    18:30 한화 vs 삼성

    18:30 NC vs 두산

    18:30 LG vs 키움

    18:30 롯데 vs SSG

     

    4월 6일(목)

    18:30 한화 vs 삼성

    18:30 KIA vs KT

    18:30 LG vs 키움

    18:30 롯데 vs SSG

    18:30 NC vs 두산

     

    4월 7일(금)

    18:30 KT vs 롯데

    18:30 두산 vs KIA

    18:30 키움 vs NC

    18:30 SSG vs 한화

    18:30 삼성 vs LG

     

    4월 8일(토)

    17:00 KT vs 롯데

    17:00 두산 vs KIA

    17:00 삼성 vs LG

    17:00 SSG vs 한화

    17:00 키움 vs NC

     

     

    KBO리그 개막전 10만 관중 이상?!..

    31일 현재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2만3750석), 고척 스카이돔(1만6000석),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석),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석)는 전부 매진이 됐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또한 온라인 예매분(1만6000석)은 전부 매진됐고 경기 당일 현장 판매석 및 시야방해석(2700석)만 남겨놨다.

     

    개막전에 5개 구장이 전부 매진이 되면 총 10만5450명으로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한다. 프로야구는 2019년 때(3월23일) 역대 최초로 개막전에서 10만 관중을 동원한 바 있다. 온라인 예매 분량(10만2750석)만으로도 올해 역대 두 번째 개막전 1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여러 악재와 돌발 변수가 있었지만 첫날 흥행은 보장인 셈이라 할 수 있다.

     

     

    KBO리그 경기 중계

    SK텔레콤이 A.tv를 통해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3 프로야구(KBO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한다. A.tv에서 제공되는 프로야구 생중계는 모두 광고없이 제동되며 SKT 고객은 데이터 요금이 무료이다. 

     

    야구 팬들은 A.tv에서 생중계 채널과 하이라이트 VOD 채널로 2023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으며, A.(에이닷)에서 "프로야구 보여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좋아하는 야구팀을 지정해서 설정하면 에이닷을 켜고 "야구 일정 알려줘"라고만 요청해도 해당 팀의 경기정보와 실시간 중계 보기 버튼을 제공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네이버스포츠, SPOTV, MBC SPORTS+, KBS N SPORTS, SBS SPORTS 등에서 보실 수 있다.

     

    KBO KBOP 간부..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

    검찰이 KBO 간부가 중계권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31일 KBO 간부 A씨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KBO와 KBOP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KBO와 KBOP 두 기관에서 간부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검찰도 두 기관 사무실을 모두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KBOP는 KBO의 수익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다. KBO 리그 스폰서쉽 사업, KBO리그 통합 상품화 및 라이센싱 사업, KBO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담당한다.

     

    검찰은 A씨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에이클라 엔터테이먼트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계권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이 이루어진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

     

    에이클라 엔터테이먼트는 SPOTV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SPOTV는 해외 주요 프로축구 리그, KBO 리그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유명 TV 채널이다.

     

    검찰은 우선 A씨의 개인 비리 혐의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KBO 조직을 향한 수사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A씨의 혐의 시기와 허구연 KBO 총재 취임과 거리가 있어 총재까지 수사 칼날이 향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