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조편성 및 일정을 알아보자!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조편성 및 일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일정

최종예선은 오는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8개국씩 3개 조가 편성됐다.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총 12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1~2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다섯 자리는 내년 VNL 상위 팀에게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대륙별 안배가 적용된다.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한다. 프랑스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서고, 세계예선에서 6개 팀이 선별된다. 나머지 5개 팀은 5월부터 7일까지 열리는 VNL가 끝난 뒤 산정하는 FIVB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나라 중 세계랭킹이 높은 나라, 파리올림픽 본선 참가국이 없는 대회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나라가 출전권을 얻는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조편성

사진출처: 국제배구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A조(경기 장소-- 중국): 중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 체코, 멕시코, 우크라이나

B조(경기 장소- 일본): 브라질, 튀르키예, 벨기에, 일본, 푸에르토리코, 불가리아, 페루, 아르헨티나

C조(경기 장소- 폴란드): 한국, 슬로베니아,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미국, 태국, 콜롬비아

 

한국은 C조에 속했다. C조에는 2020 도쿄올림픽 우승팀인 미국과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우승한 이탈리아가 포함됐다. 한국은 폴란드(10위), 미국(4위), 이탈리아(2위), 태국, 독일(13위), 콜롬비아(19위), 슬로베니아(25위)가 같은 조에 속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순위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는 힘들 전망이다. 즉, 9월 세계예선에 달려있다. 슬로베니아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보다 세계랭킹 순위에 앞서 있어 조 2위를 차지하는 것 역시 힘들 전망이다.

 

 

한국, 이번 최종예선에 총격전을 걸어야!!

한국이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최종예선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예선 이후에 올림픽 본선 진출 팀을 뽑는 방식이 그다지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은 총 12장인데, 개최국인 프랑스가 이미 한 장을 차지한 상태다. 

 

그리고 최종예선에서 각 조 1,2위가 티켓을 차지하면 남는 자리는 다섯 자리다. 이 다섯 자리는 2024 VNL 예선이 종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FIVB 랭킹 상위 5개 팀의 차지가 될 예정이다.

 

FIVB는 보편성의 원칙을 보장하기 위해 본선 진출 팀이 없는 대륙에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도 밝혔다. 아시아 내에서도 최고 순위가 아닌 데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침을 겪으며 랭킹 포인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