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9.

    by. 필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개최됩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이 대회는 PGA투어 대회 중 가장 큰 상금이 걸려 있다. 지난해까지 총상금이 2000만달러 였는데, 올해는 500만 달러가 증액됐다.

     

    우승상금도 450만달러(약 58억원)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거액 자본을 투자하는 리브 골프(총상금 2500만달러-개인전, 우승상금 4500만달러)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최고 상금을 자랑하기 때문에 '제 5의 메이저 대회'로도 불린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명단

    본 대회의 경우 최고 상금이 걸린 초특급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43명이 출전한다. 7명은 PGA투어에 나설 수 없는 LIV골프 소속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이 대회를 벼른다. LIV 골프로 떠난 디펜징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 한 명만 빠졌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이번 시즌 PGA투어 대회 챔피언 14명이 전원 출동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맥스 호마와 제이슨 데이, 티럴 해턴, 키건 브래들리, 빅토리 호블란, 저스틴 토머스, 셰인 라우리 등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찍은 상황이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중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중계는 JTBC GOLE or JTBC GOLF&SPORTS에서 생중계합니다.

     

    구체적인 생중계일정은 다음과 같다.

    JTBC GOLF

    1R 3월 9일(목) 밤 10:30

    2R 3월 10일(금) 밤 10:00

    3R 3월 11일(토) 밤 10:00

    FR 3월 12일(일) 밤 10:00

     

    JTBC GOLF&SPORTS

    1R 3월 9일(목) 밤 10:00

    2R 3월 10일(금) 밤 10:00

    3R 3월 11일(토) 밤 10:00

    FR 3월 12일(일) 밤 10:00

     

     

     

    람 VS 셰플러 VS 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누가?

    가장 눈여겨 볼 선수들은 단연 세계 랭킹 1위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세계 1위 욘 람(스페인),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이들은 올 시즌 3차례 같은 대회에 출전하였다. 람과 셰플러가 각각 1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6일에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매킬로이가 준우승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7일(한국시간)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랭킹 포인트는 9.5044로,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9.1841)와 불과 0.3203점 차이다. 2위 셰플러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9.0415)의 간극은 0.1426점으로 1~2위보다 더 간발의 차다.

     

    이렇게 람과 셰플러, 매킬로이가 남자골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매주 살얼음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7.2443), 5위 캐머런 스미스(호주-6.3580)의 랭킹 포인트를 고려하면 이들 '트로이카'가 얼마나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한국 선수로는 누가?

    한국 선수로는 2017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시우가 주목받는다. 김시우는 2017년 우승 이후 늘 대회가 열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자신감이 보였다. 작년 12월 결혼에 이어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마음이 한결 여유가 생긴 김시우는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또 한차례 승전고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김시우는 2018년 챔피언 웨브 심프슨, 유력한 우승후보 해턴과 1,2라운드를 치른다. 

     

     

    반면, 임성재도 전문가들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았다. 임성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니코 에차바리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와 1, 2라운드 동반 경기를 벌인다.

     

    그리고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김주형은 1,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위 페트릭 캔틀레이, 13위 토니 피나우와 경기한다.

     

    이외에도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