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상금 조편성 중계에 대해 알아보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투스롤 GC(로어 코스)에서 열린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조편성

세계랭킹 1~3위 고진영, 코다, 리디아 고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한다. 이들은 23일 오전 3시1분에 1라운드, 23일 오후 9시 39분에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활약에 최근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158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하며 '전설' 로레나 오초아와 함께 최장기간 여자골프 최고 위치에 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대해 알아보자!(feat. 고진영 158주간 세계 랭킹 1위)

반면 코다와 리디아 고는 주춤한 모습이다. 코다는 허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리딩 고는 올해 캐디와 코치를 교체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지난 2017년 우승자 다니엘 강 2019년 정상에 오른 한나 그린과 샷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22일 오후 9시 17분 1라운드 23일 오전 2시 39분 2라운드를 출발한다.

 

김효주는 셀린 부티에-루시 리와 함께 1-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양희영은 지나 킴-다니엘라 다르케아와 한조에 묶였다. 프로 데뷔전이었던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슈퍼루키' 로즈 장은 세계랭킹 5위 이민지-9위 렉시 톰슨과 경기를 한다.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하는 신인을 세계 10위 내 선수 2명과 같은 조에 편성했다는 것은 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즈 장 프로필(국적, 부모, 세계랭킹)

이민지와 톰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했다. 셋은 22일 오후 9시 39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중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스 중계는 JTBC 골프 채널에서 한다.

중계일정은 다음과 같다.

1라운드 6월 22일(목) 밤 12시

2라운드 6월 23일(금) 밤 11시 45분

3라운드 6월 24일(토) 밤 11시 45분

F라운드 6월 25일(일) 밤 11시 45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상금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전인지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8년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4승을 달성한 동시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뿐만 아니라 이 대회는 유독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박세리가 1998년 한국 선수 처음으로 이 대회서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뒤 2006년까지 3승을 쌓았고 박인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박성현, 2020년 김세영에 이어 지난해 전인지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상금은 135만 달러로, 한화 약 17억원이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