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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전 경기를 봤다면 심판의 이야기를 안할려야 안할 수가 없다. 심판의 편파판정과 더불어 우리 한국선수들이 살짝만 바레인 선수들을 건들여도 옐로카드가 자동으로 나왔고, 바레인선수들의 거친 태클이나 한국 선수들이 크게 다쳤을 때는 관대한 판정, 엄청 심할 때는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카드를 꺼내는 장면이 자주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전 중국인 심판?..
전날 카타르 아시안컵 바레인전 심판이 중국인 심판이었다. 사실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했던 이유 중 하나가 경기에 배정된 심판진이었다. 마닝 주심과 제 1 부심인 주페이와 제2 부심 장청, VAR 심판 푸밍 모두 중국 출신이었고, 어시스턴트 VAR 심판인 한나 하탑(시리아)과 대기심 아라키 유스케(일본)만 국적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이 중국 주심과 악연이 많았기 때문에 주심과 부심들이 모두 중국 출신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컸었다.
역시 좋지 않은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는데, 역시 경기를 주관한 마닝 주심은 전반전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에게만 유독 옐로카드가 많이 나왔고, 경기 내내 일관적이지 않은 이른바 편파 판정을 내렸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수들이 연이은 옐로카드를 받아 수비수들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가 흘러갔고, 반대로 마닝 주심은 바레인 선수들의 행동에는 관대했다. 이강인과 손흥민 등 한국 공격진이 상대에게 밀려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카드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관대했다.
특히나 카드가 나오지 않자 바레인 선수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몸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상대 선수에게 발로 차이고,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통틀어 총 7장의 옐로카드가 나왔다. 한국이 5장, 바레인이 2장을 받았다. 숫자만 보더라도 한국한테만 유독 엄격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바레인한테는 관대한 판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가 있다.
중국인 주심 마닝 프로필
중국인 국적의 주심 마닝 프로필은 1979년생 만 45세 나이이며, 2010년 중국 슈퍼리그 심판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1년 FIFA 주관 심판을 맡았고, 2018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 A매치, 2020년 대한민국 사우디 U-23 챔피언십 결승전, 2021년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 A매치 등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바 있다.
중국인 주심 마닝 인스타
전날 편파 판정을 한 중국인 주심 마닝 프로필 인스타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instagram.com/ma_ning_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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