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19.

    by. 필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자 수가 19일 오전까지 16명에 달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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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폭스?

    엠폭스 바이러스는 1970년대 아프리카에서 유행된 후 2003년 미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며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16개국에서 발생하는 등 각국에서 확산하며 그 심각성을 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19일 오전까지 총 확진자 수만 18명에 달한다.

     

    엠폭스 감염경로(원인)

    엠폭스 감염경로 혹은 원인은 전문가에 따르면 사실상 성접촉을 통한 성매개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정확하게 표현을 안 해주고 있어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양성애자가 엠폭스에 감염될 경우 감염 확산세는 지금보다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소수자 관련 시민단체 혹은 커뮤니티를 통해 엠폭스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엠폭스는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등으로 인해 질병 대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팩트로 치면 남성간의 항문섹스로 인해 발병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 초기 증상은 감기하고 구분하기 어렵지만 보통 하루 길게는 한 3, 4일이 지난 다음 몸에 발진이 생기게 된다. 발진은 주로 머리부터 시작해서 팔다리 쪽으로 진행되며 심하면 항문 쪽 또는 생식기 쪽에도 발진이 생기는 경향을 보인다. 엠폭스 수포는 흰빛을 띠지만, 수두는 비교적 수포가 작고, 대체로 빨갛다는 차이가 있다. 수두는 엠폭스와 마찬가지로 수포와 농포가 전신까지 퍼지는 특징이 있어 엠폭스와 구분이 가장 어려운 질병이다. 엠폭스는 발진이 머리부터 팔다리 쪽으로 진행되지만 수두는 주로 몸통 쪽으로 진행된다. 또한 엠폭스는 발진의 경계가 명확하지만 수두는 경계가 불명확하다. 엠폭스는 약 75% 환자에게서 손-발바닥 발진이 관찰되지만, 수두는 그런 경우가 드물다. 목과 겨드랑이에 단단한 압통이 동반되는 림프절병증 또한 엠폭스의 두드러지는 증상이다.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해 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 피(딱지) 순서로 진행한다. 초기에는 뾰루지-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가려움증을 통반 하기도 한다.

    엠폭스 치료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된다. 현재 엠폭스가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개인위생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지역 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서는 "접촉하는 정도의 강도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서 "엠폭스와 초기 증상이 매우 유사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일반적인 개인위생에 좀 더 신경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