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야구선수 프로필(연봉, 2군, 1군 말소, 인스타)

박건우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은 지난 4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박건우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박건우 야구선수 프로필

박건우는 1990년 9월 8일 올해 만 32세며, 신체 183.7cm 몸무게 88kg다. 주 포지션은 중견수와 우익수다. 그는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모두 리그 상위권의 툴을 가진 대표적인 선수이며, 2010년대~2020년대 초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이다. ㅌ특히 중견수 자리에서 노바운드 홈보살을 꽂을 수 있는 강한 어깨와 준수한 포구 실력, 빠른 발이 강점이다. 그리고 불구 20 홈런을 칠 수 있는 강한 파워와 3할을 기본으로 치는 컨택 등, 2010년대 중반 이후로 KBO 리그를 대표하는 5 툴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수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내야수 출신이라서 프로 초년에는 외야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타구 판단은 평범한 편이지만 잠실 외야에서는 먹히는 빠른 발과 강견을 이용한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깔끔한 홈보살로 팀에게 여러번 도움을 줬다. 그는 주루 능력도 우수해 2017년 20-20 클럽에 가입했고, 공격형 리드오프로 이름을 떨친 척도 있지만 최근엔 도루 시도 자체가 줄고 있습니다. 다만 주루 능력에 비해 슬라이딩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할 수 있겠다.

 

박건우는 지난해 FA 계약을 통해 두산을 떠나 NC에 새 둥지를 텄다. 6년 총액 100억 원(계약금 40억 원, 연봉 총액 54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NC에서 첫 시즌부터 타율 3할3푼6리(408타수 137안타) 10 홈런 61타점 52 득점으로 활약해 주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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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69경기 타율 2할 8푼 6리(255타수 73안타) 7 홈런 41타점 36 득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8 시즌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던 꾸준한 모습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팀 내 타점 공동 1위 등으로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1군 말소.. 

박건우는 타율 0.286, 7 홈런, 41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으나 지난 3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보통 1군에서 말소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부상, 부진 등이 있다.

일단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박건우는 올 시즌 별다른 부상이 없으면서도 주기적으로 경기 중간에 교체 휴식을 요구해 온 데 따른 질책성 말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2일 kt wiz전에서도 박건우는 7회까지 4타수 2타수 2안타로 활약하다가 8회 말 수비 때 교체됐는데, 이날도 박건우의 교체 요청이 먼저 있었다고 한다.

 

최근 10경기 8패(2승)로 팀이 힘든 상황에서 박건우가 팀을 우선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자 강 감독이 전격 말소 결정을 내린 것이다. 박건우는 두산 베어스 시절에도 비슷한 태도 문제를 노출한 적 있었다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여론도 강감독 쪽으로 기울 전망이다. 2021년 6월 김태형 당시 두산 감독은 박건우를 2군에 내려보내며 "피곤해하고 쉬고 싶어 해서 '2군 가서 푹 쉬고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특정 선수 때문에 팀 분위기가 잘못되면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팀이 부진하고 있는 와중에 중심타자를 제외한 강인권 감독의 원칙은 "원팀에서 벗어나는 선수는 가차 없이 엄벌을 내리겠다"며 "선수와 코치가 하나가 되는 야구를 펼치겠다"라고 일찍이 강조한 바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