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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황유민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황유민프로 개인 인스타그램 황유민프로 프로필
황유민은 2003년 4월 17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21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아버지를 따라 실내 연습장에 간 게 계기가 됐다. 황유민의 아버지가 할 게 없어 보여서 데리고 갔다고 한다. 골프를 어쩌다 배워서 5학년 2학기 때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다. 평소 스코어는 90대 후반이었는데 무슨 일인지 86타를 적어냈다고 한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그렇게 잘할 수가 없었고, 너무 기쁘면서 골프가 쉽게 느껴졌다고 한다. 아빠한테 바로 전화해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골프를 택했지만 운동선수의 삶은 녹록지 않는 상황이다. 매일 몸을 단련하고 숨 막히는 압박을 견뎌내며 살아야 한다. 황유민도 이를 알기에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똑같은 걸 계속하지 않고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될수록 새로운 걸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에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되면서 샷 편차가 컸다. 그래서 지난겨울 전지훈련 때 샷 메이킹 연습을 많이 했고, 이제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황유민은 키가 163cm로 체구가 크지 않지만, 드라이버 비거리는 260야드를 훌쩍 넘긴다. 국가대표로 프로 대회에 출전했을 때 황유민의 티 샷을 본 사람들은 저마다 혀를 내둘렀다. 스스로도 장점을 비거리로 꼽을 정도다. 볼 스피드는 최고 150마일이 찍힌다. 체구가 작은 선수는 어떻게 장타자가 됐을 때의 답변은 신성고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비거리에 욕심을 냈다고 한다. 고1 때 20m 정도 확 늘었고, 매년 5m씩은 꾸준히 비거리 한다. 확실히 플레이하기 편하고, 유틸리티로 공략해야 했던 걸 7번 아이언으로 해도 되니 비거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는 비거리를 많이 내는 제 스윙 비결은 빠른 전환 동작이라고 하며, 힘을 싣는 몸쓰임이 좋아 순간적인 스피드가 빠른 것 같다고 한다. 좋아하는 선수는 잰더 쇼플리라고 한다. 쇼플리도 PGA투어에서는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장타자에 속한다. ‘닮고 싶은 부분이 굉장히 많은 선수고, 도쿄올림픽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난해 시드 순위전을 통해 K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황유민은 올해 초반만 해도 불안정한 티 샷으로 인해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투어에 적응하면서 최근 6개 대회에서 한 번을 빼놓고 12위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황유민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말과 일치하다. 2020년 대한골프협회(KGA)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최저타를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자 골프 아마추어 세계 랭킹 3위, 아시아 1위까지 차지했다.
황유민프로 수상내역
2020 KGA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21 KLPGA 투어 KGA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4위
2021 KGA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21 KGA 빛고을 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22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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