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21.

    by. 필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여자배구 2023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최종 명단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unity installs 사진
    사진출처: 한국배구연맹 공식 유튜브

     

    2023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최종 명단 결과

    1순위: IBK기업은행- 폰푼 게드파르드(태국/세터/1993년생/173cm)

     

    2순위: 현대건설- 위파위 시통(태국/아웃사이드히터/1999년생/174cm)

     

    3순위: KGC인삼공사- 메가와티 퍼티 위(인도네시아/아포짓스파이커/1999년생/185cm)

     

    4순위: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태국/아포짓 스파이커/2000년생/180cm)

     

    5순위: 페퍼저축은행- 엠제이 필립스(필리핀/미국/미들블로커/1995년생/182cm)

     

    6순위: GS칼텍스- 메디 요쿠(인도네시아/아웃사이드히터/1999년생/170cm)

     

    7순위: 흥국생명- 레이나 토코쿠(일본/아웃사이드히터/1999년생/177cm)

    이번 트라이아웃은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연습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경기 없이 비대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총 23명(태국 8, 필리핀 6, 일본 3, 인도네시아 3, 대만 1, 홍콩 2)의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3명 중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4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먼저 1순위는 IBK기업은행이었다. 김호철 감독은 푼푼 세터를 지명했다. 빠른 배구를 코트에서 펼칠 수 있는 옵션이라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순위 자격을 얻은 현대건설은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위파위 시통(174cm)을 지명했다. FA로 빠져나간 황민경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지명이다. 3순위는 KGC인삼공사다. 인도네시아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메가와티 퍼티 위(185cm)를 선택했다. 강한 공격력이 강점인 선수다.

     

    4순위로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는 태국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타나차 쑥 솟을 선발 했다. 타점을 잡아 기술적인 공격을 펼치는 선수다. 5순위는 페퍼저축은행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지명에서 유일하게 미들블로커를 선발했다. 필리핀 출신 엠제이 필립스(182cm)를 보강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6순위 GS칼텍스는 인도네시아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메디 요쿠(170cm)를 뽑았다. 키는 작지만 배구 센스를 높이 샀다. 마지막 7순위는 흥국생명이었다.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레이나 토코쿠를 뽑았다. 177cm로 공격력과 전체적인 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공 추첨 순서

    여자배구 7개 구단(한국도로송사-흥국생명-현대건설-KGC인삼공사-GS칼텍스-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70개의 추첨 공이 각 팀에게 10개씩 배분됐다. 이는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차등 확률을 두는 외국인, 신인 드래프트와는 다른 방식이었다. 아시아쿼터마저 동등 확률 대신 차등 확률을 적용할 경우 오히려 전력 불균형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이후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이 진행됐다. 공 추첨에 따라 IBK기업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미소를 띠기도 했다. 현대건설이 2순위, 3순위는 KGC인삼공사였고, 이어 4순위는 한국도로공사, 5순위는 페퍼저축은행, 6순위는 GS칼텍스, 7순위는 자동적으로 흥국생명이 배정됐다. 

    아시아쿼터 선수 연봉은?

    이번에 선발된 아시아쿼터 선수 7명은 연봉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9개월 동안 11,111달러를 받고, 마지막 달에는 11,112달러를 받는다. 이는 세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원천징수 22%와 환급 등을 감안하면 선수가 실제 받게 되는 급여는 7,5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선수 보유는 무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선수와 합의가 이뤄지면 여러 시즌 동안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교체사유 발생으로 아시아쿼터로 선정된 선수를 교체할 경우, 시즌 전에는 제한이 없지만 시즌 중에는 두 차례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