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한국(대한민국) 9월 A매치 친선경기 경기일정, 중계, 대표팀 명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축구대표팀이 오는 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A매치 평가전을 갖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네 경기 연속 무승..

클린스만 감독은 역대 한국 축구 대표팀 외국인 감독 가운데 부임 후 네 경기(2무 2패)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한 첫 번째 지도자다. 3월 콜롬비아와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에는 1-2로 졌다. 6월에는 페루에 0-1 패배, 엘살바도르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연히 감독은 결과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감독의 지도력을 입증하지 못해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재택근무 논란'까지 자초했다.

 

'국내에 상주하겠다'는 부임 당시 발언과 달리 해외에서 주로 지내 대표팀 감독 자리를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원격 근무' 방식으로 열심히 일하는 데다, 해외에서도 자신이 할 일이 있는 것뿐이라고 어논을 통해 해명했지만 이후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활동이 해외 방송 출연 등 '부업'에 가까운 일이라 팬들의 눈총이 점점 따가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9월 친선경기 경기일정 및 중계

한국 9월 친선경기 A매치 경기일정은 참고바란다.

대한민국 vs 웨일스 09.08(금) 03:45- 카디프시티스타디움(웨일스 카디프)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09.13(수) 01:30- 세인트제임스파크(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

 

한국 9월 친선경기 A매치 중계는 쿠팡플레이를 비롯해 TV조선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바란다.

 

웨일스 vs 한국

이번 한국이 A매치 2연전 중 먼저 붙을 웨일스는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이끌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탄탄하게 구성한 상황이다. 특히나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벤 데이비스와 브레넌 존슨을 비롯해 네코 윌리엄스, 웨인 헤네시, 아론 램지 등이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2003년 딱 한 번 만나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번이 20년 만이자 두 번째 맞대결이다. 웨일스의 주장이자 아스널과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던 2선 공격자원 에런 램지도 태극전사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합류한 상황이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황희찬 역시 시원한 헤더골을 맛봤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조규성 선수도 풀타임 출전과 공격포인트 작성으로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대표팀 명단

이번 A매치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 참고바란다.

GK: 김승규, 김준홍, 조현우

DF: 강상우, 김민재, 김영권,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안현범, 이기제, 정승현

MF: 문선민, 박용우, 손흥민, 양현준, 이동경, 이순민, 이재성, 홍현석, 황인범, 황희찬

FW: 오현규, 조규성, 황의조

클린스만호는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조규성, 김지수 등 실력을 갖춘 해외파들을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강인은 이번 웨일스전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고, 풀백 김진수 역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은 계약 문제로 이번 시즌 실전 경기를 한 차례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