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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금융그룹 스포츠단 공식 사이트 방신실프로 프로필
방신실 프로는 2004년 9월 25일생, 우리 나이로 이제 스무 살이다. 만으로 치면 아직 19세도 되지 않았다. 이렇게 '어린' 선수가 남자프로에 못지않은 300야드의 비거리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숏게임을 연속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방신실이 골프 처음배우기 시작할 때는 골프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7세 때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다. 부모님과 연습장에 따라니다가 나도 해보고 싶다면서 아빠 클럽을 뺏어서 휘둘러봤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처음 아카데미 등록해서 배우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처음 배웠다고 하며, 아카데미를 다니면서도 아빠랑 따로 여러 가지 훈련을 많이 했는데, 쇼트게임 연습장에서 샷을 하면 아빠가 손으로 받아줬다고 한다.
올해 19세인 그는 국내 프로 무대에 데뷔해 한국 여자 골프 사상 최장타자 중 한 명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태권도 유단자인 아버지에게 173cm의 훤칠한 키를 물려받았고, 스윙 스피드는 최고 시속 109마일, 평균 104마일 정도로 국내 남자 투어 선수 평균에 육박한다.
사실 방신실하면 300야드 장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있었던 이유는 겨울 훈련 동안 스윙 스피드 늘리는 도구로 열심히 훈련하였고, 특히 무거운 거나 낭창거리는 것, '딸깍' 소리 나는 것 등 도구 4개를 번갈아가면서 반복 연습했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였을 때 멀리 칠 때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힙턴을 빠르게 하되 제자리에서 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는 갑상샘 항진증 때문에 스윙만 해도 숨이 찰 만큼 힘든 상황을 극복해본 경험이 있다. 비거리 늘리는 데 필수로 통하는 체력 운동은 완치 단계인 현재까지도 못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지난해 시드 전 40위에 그쳐 올 시즌 2부 투어를 병행했다.
그가 최근 한 달 사이 두 차례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그럴 떄일수록 실망과 좌절을 겪어내면서 어린 나이지만 성숙한 멘털을 갖췄다. 그는 감정을 누르는 데 익숙하다며, 간절히 기다리던 우승을 하고도 수줍게 웃으며 두 팔을 살짝 들어 올렸다가 얼른 내리는 어릴 때만 보일 수 있는 세리머니를 했다.
방신실프로 수상내역
2019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9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2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아마추어 우승
2023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4위
2023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2023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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