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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로열 리버풀 골프 클럽(파 71,7383야드)에서 개막하면서 우승상금이나 중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디 오픈 챔피언십 중계
디 오픈 챔피언십 중계는 다음과 같다.
1라운드: 7월 20일(목) 오후 2시 30분
2라운드: 7월 21일(금) 오후 2시 30분
3라운드: 7월 22일(토) 오후 6시 00분
F라운드: 7월 23일(일) 오후 5시 00분
중계는 JTBC GOLF, JTBC GOLF&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상금
디 오픈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650만 달러, 한화로 약 211억 원이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 한화 약 38억 원이다. 이는 총상금, 우승 상금 모두 디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우승자가 받는 실제 상금은 거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영국의 세법 때문이다.
준우승상금은 108만4천625달러, 한화 약 13억9천만원이다. 참고로 김주형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일단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많은 선수가 '조세 회피처'인 모나코, 바하마로 이주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혹은 메이저 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도 합니다.
상금에 대한 막대한 세금뿐 아니라 대회 우승으로 얻게 되는 보너스까지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디오픈 대회는 우승 상금 300만 달러에 관한 기본 소득세 20%는 즉시 공제된다.
여기에 수입이 15만 파운드를 초과할 경우 최대 45%의 세금을 내야 하는 잉글랜드의 소득세율, 영국에 머문 기간 등에 따라 우승자가 실제 손에 넣는 금액은 우승 상금의 40%, 약 120만 달러 약 15억 원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실제로 2013년 스코틀랜드 오픈과 디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필 미컬슨은 2주간 상금 25억 원을 벌었으나 60% 이상을 스코틀랜드 세금으로 냈다.
미국에 돌아와서는 자가고용세 등 추가 세금 납부로 인해 미컬슨의 실수령액은 상금의 38.9%인 9억 4000만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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