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경기규칙 및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게이트볼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경기규칙이나 방식에 대해 알고 계시지만 처음 게이트볼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경기규칙이나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사진출처: (사)대한게이트볼협회 공식 홈페이지

게이트볼

게이트볼은 걷거나 힘이 드는 스포츠 등을 할 수 없는 노년층이 즐기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특히 게이트볼은 가족 단위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 편이다.

게이트볼은 쉽게 말하면 당구와 미니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가져온 듯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막대기(채, 스틱)로 공을 쳐서 관문을 통과시키는 경기다. 

 

일본에서 게이트볼이 성행하게 된 것은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 사회 전반에 생활체육의 붐과 함께 1970년대 이후 쿠마모토현을 비롯한 전국에서 게이트볼 단체가 구성되면서부터이다. 과격하지 않고 운동량이 적은 특성상 주로 노년층의 스포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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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이트볼은 한국, 일본, 대만, 미국(하와이, 남캘리포니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페루, 파라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호주,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우루과이 등이 세계연합에 가맹되어 있습니다.

 

게이트볼 경기 규칙

망치 모양의 스틱으로 당구공과 비슷한 크기의 공을 쳐서, 게이트장 내의 게이트 3곳을 통과한 후, 골프에 공을 집어넣는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5명이 한 팀이 되어 두 팀이 벌이는 경기와 2명 이상이면 즐길 수 있는 가정 게임도 있다.

게이트볼의 룰은 비교적 엄한 편인데, 경고를 두 번 당하면 반칙이 되며, 반칙일 때에는 타격할 권리를 잃게 됩니다. 경고는 경기장에 함부로 들어갔을 때, 경기장을 함부로 수정했을 때, 스파크타격 때 방향 지시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다.

경기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제한 시간 안에 5명 전원이 게이트를 통과하고 골폴에 맞히면 그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두 팀 모두 30분 안에 끝내지 못하면 그때까지 양 팀이 득점한 점수로 승부를 가립니다.

 

게이트볼 경기 방식

게이트볼 경기 방식은 일단 두 팀을 A, B팀으로 나눠 먼저 공격하는 팀을 뽑습니다. 먼저 공격하는 팀이 빨간 공과 흰 공 중 빨간 공을 사용합니다. 한 팀이 전부 끝난 후 다른 팀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공격하는 팀이 1, 3, 5, 7, 9의 순서로 진행되며, 다른 팀은 2, 4, 6, 8, 10의 순서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순서에 따라 스타트라인에 타격하여 게이트를 돌게 되는데 게이트 통화 때마다 1점씩 주어지며, 골폴을 맞히면 2점을 얻습니다. 3개의 게이트는 통과해야 할 순서에 따라 제1, 제2, 제3게이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1게이트는 스타트라인에서 4m 거리, 1회 타격에 통과시켜야 하며 통과시키지 못한 사람이나 제1게이트를 통과한 후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간 사람은 다음 순서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그리고 게이트의 통과는 정방향에서만 인정되며, 제1, 제2, 제3게이트를 통과하고 최종으로 골폴에 맞히면 그 경기자의 플레이는 완료됩니다.

비교적 다른 골프 등의 스포츠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지만, 게이트의 각도를 감안해서 어느 게이트를 먼저 통과해야 하는지를 심사숙고하면서 결정해야 하고, 또한 한쪽이 막혀있는 골폴이라든가, 혹은 상대의 공 위치 등 감안해야 할 것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아닌 스포츠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