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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가 27일 오후 7시에 불가리아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3주 차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승점을 단 1도 따내지 못하는 굴욕적인 상황이다. 1, 2주 차 8경기를 모두 졌다. 초반 77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하다가 18일(한국 시각) 독일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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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불가리아 경기분석
현재 한국은 작년 VNL 예선 라운드 12전 전패에 이어 올해 VNL 8연패까지 총 20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로 인해 승점 0으로 중간 순위 꼴찌(16위)에 처졌다. 불가리아는 승점 5로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첫 경기서 크로아티아를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모든 경기에서 졌다. 도전팀(불가리아,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폴란드, 크로아티아) 가운데 최하위를 면해야 강등을 피한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불가리아가 2승으로 한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국은 홈 이점을 살려 첫 승을 원하고 있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끈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베테랑들이 줄줄이 떠난 뒤 세대교체에 나섰다. 당시 전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했던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지만 부임 후 성적은 1승24패로 초라하다.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겪은 대표팀은 올해도 앞선 1,2주차 8경기에서 20연패를 하며 충격에 빠졌다. 전패는 물론 수확한 세트 수도 달랑 1개에 그쳤다. 튀르키예에서 열린 11주 차 4경기에서4 모두 0-3으로 완패했고, 브라질에서 열린 22주 차 경기에서는 마지막 상대였던 독일전에서 가까스로 한 세트를 따내 1-3으로 셧아웃 패배를 면했다.
이번 3주 차 엔트리는 박은진과 김미연이 빠졌고, 부상으로 빠진 김다인과 신연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다인은 복근 부상에도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신연경도 22주 차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한국은 14명의 선수 중 세터만 3명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신예’ 김지원(GS칼텍스)에 이어 김다인까지 합류했기 때문이다.
올해 8경기에서는 리시브도 불안정했지만, 연결의 정확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도 디그 이후 찬스 과정에서도 공격수와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점수를 연달아 내주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현재 확실한 주포가 없는 상황에서 매끄러운 연결은 더 중요해졌다. 22주 차에는 신연경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문정원이 온전히 홀로 책임졌지만 이번 33주 차에는 다시 신연경이 합류하면서 한 시름 덜었다.
한국이 상대의 공격을 수비로 잘 막아내고 있지만 문제는 공격에서 안 풀린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주장 박정아를 중심으로 강소휘, 정지윤이 해결을 해줘야 하고, 특히 이다현 이주아 정호영이 중앙에서 공격뿐만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줘야 한다.
세계여자배구순위(여자배구 세계랭킹)에 대해 알아보자!
여자배구 세계랭킹이 현시점에서 중요한 이유는 기존의 대륙별 예선전을 없애고 2024 파리올림픽부터 올림픽 진출권 부여 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총 12장이 걸린 올림픽 출전권 가운데 1장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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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는 VNL 경기마다 랭킹 포인트로 세계 랭킹을 매기는데 한국은 10 계단이나 수직 하강했다. 대회 전까지 23위였지만 현재 랭킹 33위(117.87점)까지 밀렸다. 문제는 여기서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와 파리올림픽 예선, 내년 VNL까지 연이은 국제대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도 못 할 순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불가리아
불가리아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VNL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핵심팀 자격으로 VNL 무대에 올랐기 때문에 FIVB 발리볼챌린저컵 강등은 없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불가리아는 다르다. 불가리아는 도전팀 자격으로 캐나다,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VNL에서 폴란드는 선두를 달리고 있고, 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은 3승씩 수확하며 10위, 11위에 랭크돼 있다..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크로아티아는 2승 6패(승점 6)로 14위, 불가리아가 1승 7패(승점 5)로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불가리아는 11주 차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7연패 중이다. 이 가운데 11주 차 도미니카공화국, 독일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승점 2를 얻었다. 불가리아는 작년 챌린저컵 우승으로 사상 첫 VNL 무대에 오른 크로아티아를 제치겠다는 각오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인 2022년생 181cm 아웃사이드히터 마리아 요다노바다. 8경기를 치르면서 9999 득점을 올렸다. 서브로만 11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서브가 강한 선수다. 직전 네덜란드전에서는 2003년생 180cm 아포짓 메렐린 니콜로바의 공격력도 인상적이었다. 니콜로바는 2022-232022-23 시즌 루마니아리그 베스트 아포짓과 베스트 서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큰 신장은 아니지만 빠른 스윙과 파워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캡틴이자 베테랑 세터 페티야 바라코바도 팀 중심을 잡고 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187cm 미들블로커 미라 토도로 바의 블로킹 벽도 높다. 토도로바 역시 니콜로바와 나란히 직전 시즌 루마니아 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뽑힐 정도로 맹활약했다. 크로아티아전과 네덜란드전에서는 각각 블로킹만 6개, 5개를 성공시켰기 때문에 주요의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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